우울증, 적극적인 치료시엔 악화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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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출처 - 123RF>

우울증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정신적, 심리적 질환이다. 우울증의 평생유병률은 15% 정도로 이는 평생동안 100명 중 15명 정도가 경험하는 수준이다.

이렇듯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의 증상과 경과는 감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고 위험할 수 있다.

우울증의 주요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의욕과 흥미의 저하, 무기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불면증과 식욕 변화, 집중력 등의 인지 기능의 저하를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학업 또는 직무 능력 저하, 대인관계의 갈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존재 자체에 무가치함을 느껴 자살 충동 또는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 공인 임상심리사이자 미국최면치료협회(American Board of Hypnotherapy; ABH)의 국제 공인 최면전문가로 시간과 기억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준수 원장은 “우울증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개입이 이루어지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 면서 “감추려 하거나 혼자 해결하려 하다가는 증상이 악화되어 오랜 시간 힘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준수 원장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 또는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우울증이 생겼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을 처방받는 것만으로도 쉽게 호전이 가능하다. 다만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돌아오는 경우와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심리적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는 힘들 수 있다.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등 적극적인 심리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덧붙여 이준수 원장은 “정신분석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만 자신의 성격과 정신세계를 전반적으로 되돌아보며 과거의 무의식적 상처들 또한 치료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인지행동치료로는 무의식적인 상처를 치료하는 것은 힘들지만, 의식적인 활동들을 수행하고 인지적인 사고체계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많아 정신분석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은 특성이 있다. 최면치료의 경우에는 앞선 두 치료법에 비해 치료기간이 매우 짧고 과거의 상처들은 물론 행동과 감정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환자 본인의 치료 의사가 없거나 최면치료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심리치료는 정신질환과 심리적 문제에 대한 중대한 치료 행위이니만큼 반드시 공인된 정신건강전문가를 통해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리치료를 받기에 앞서서 심리치료 제공자가 정신과의사·임상심리사·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국가에서 발급한 정신건강전문가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신중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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