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아파트 단지내 싱크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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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생겨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은 가산동 아파트 바로 옆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축대가 붕괴되면서 대규모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산동 아파트 싱크홀은 가로 30m, 세로 10m로 매우 넓은 상황이다.

이 싱크홀로 아파트 2개 동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고, 2명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또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고, 아파트단지 주차장도 내려앉으면서 차량 4대가 견인됐다.

현재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구조인력 등 2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무너진 곳이 큰 도로가 아니어서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지만, 경찰은 주민들이 출근길에 다른 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공사장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점은 없는지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공사장은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사고 시간에는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구청은 임시 조치로 싱크홀에 흙을 채워 추가 붕괴를 막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에 이상이 없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옴에 따라 대피 주민들의 복귀를 검토 중이다.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옆 초고층 건물 공사 자체가 위반이라며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소방당국·금천구청 등은 장비 42대와 인원 195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안전조처를 하고 있다. 구청은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을 주민 임시 대피소로 지정했다.

싱크홀 소식이 전해지면서, ]GS리테일(007070)은 싱크홀(땅거짐)로 인해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 긴급 대피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들에게 생수, 즉석밥, 컵라면, 초콜릿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들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재난 구호협회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팀장은 “갑작스런 싱크홀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콘텐츠팀] contact@sop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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