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중단 돌입 시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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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 광역버스의 운행 중단 돌입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6개 광역버스 업체는 8월 21일 첫차부터 19개 노선 버스 259대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며 이달 9일 폐선 신고서를 시청 민원실에 제출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6개 광역버스 업체의 운행 중단 신고는 급작스러운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에 따른 업체의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역버스 업체들이 운송사업 면허 반납을 불사하며 폐선 신고를 한 것은 해마다 늘어나는 경영난을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업체들이 실제로 운행 중단을 강행하면 인천 광역버스 전체의 75.3%가 멈춰 서게 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이 예상된다.

인천시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승객감소 등 재정난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요구하고, 경기도는 기존 준공영제를 ‘퍼주기식 행정’이라고 판단해 이를 수정한 노선입찰제 등 새로운 방안을 추진하면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콘텐츠팀] contact@sop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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