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열대야, 임산부와 어깨 관절환자에게는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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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25.7도), 대전(27.6도), 광주(26.1도), 제주(27.5도), 청주(27.0도), 전주(27.0도), 여수(27.0도), 인천(26.1도) 등에서 25도를 넘었다.

서울은 20일, 광주와 대전은 21일, 여수는 2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를 기록한 주요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 25.7도 ▲대전 27.6도 ▲제주 27.5도 ▲청주 27.0도 ▲전주 27.0도 ▲여수 27.0도 ▲인천 26.1도 등이다.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온다고 예상되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임산부들도 괴로운 밤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똑바로 누울 수 없어 잠을 청하기가 어려운 데다 임신 중 느끼는 관절통을 흔한 증상으로 소홀히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은 오십견, 회전근개 손상 등 어깨 관절 환자 대부분이 호소한다. 석회(칼슘)가 침착돼 급성 통증을 일으키는 석회화건염도 야간통을 유발하는 대표적 어깨 질환이다. 또 수근관증후군 등 수부 질환도 야간통으로 인한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초열대야로 30도가 넘는 더위 속 건강한 사람도 잠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야간통이 있는 사람들은 잠드는 것이 더욱 고역일 수 있다.

초열대야에 더위를 쫓으려 찬바람을 몸에 직접 쐬거나 찬물로 샤워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때문에 덥더라도 따뜻한 물이나 미온수로 전신욕을 하고, 에어컨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라인콘텐츠팀] contact@sop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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