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화산 폭발, 인근 해안 규모 5.2의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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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 <출처 - SBS 뉴스 방송 캡쳐>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4일(현지시간) 다시 폭발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과테말라 서부 해안에서는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여 또 한 번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진은 해저 10km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재난당국은 현재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62명이지만, 미처 파악하지 못 한 부상자도 많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에고 화산은 전날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상공 10㎞까지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고, 인근 마을들은 화산재와 함께 용암, 화산 쇄석 등의 분출물로 뒤덮였다. 이로 인해 과테말라시티의 국제공항이 폐쇄되었으며, 도심 곳곳에도 화산재가 수북이 쌓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을 비롯한 수백여 명의 인력이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나 연이은 화산 폭발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 의회에 국가 비상사태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온라인콘텐츠팀] contact@sop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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