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4층 건물 붕괴로 주민들 충격

인명피해, 60대 여성 1명 부상으로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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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4층 건물 붕괴 <출처 - MBC 뉴스 방송 캡처>

3일 낮 12시 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의 4층짜리 한 상가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고로 상가 건물에 거주하던 이모(68·여)씨가 팔, 다리를 다치고 발바닥에 화상을 입어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도 이씨의 부상 정도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건물 1층, 2층에 위치한 음식점은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고 3층, 4층 거주자 4명 중 이씨만 건물 안에 있어 인명피해가 적었다.

현장엔 소방대원 132명 등 207명이 투입되어 매몰된 다른 인명은 없는지 수색하고 있으며, 오후 4시부터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건물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상가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지반이 갈라지는 등 이상증세가 시작됐다고 주장해 안전불감증과 더불어 인재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과 용산구청에 따르면 이날 무너진 상가 주택 건물은 1966년에 지어진 노후 건물로, 재개발 대상 건물이었다. 10여년전에 이미 재개발구역 지정이 됐지만 당초 계획된 사업이 변경되면서 미뤄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부 주민들이 사고 건물 인근에서 발파 작업이 이루어지고, 신축건물 공사가 진행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실제 붕괴의 원인과 관련이 있을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콘텐츠팀] contact@sop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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