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로 60대 경비원 2명 살해한 범인 자수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 정신질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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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로 2명 살해한 범인 자수 <출처 - 123RF>

한 20대 남성이 60대 경비원 2명을 살해하고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2명을 20대 남성 강모씨가 미리 가져온 손도끼와 등산용 칼을 사용해 살해했다. 강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즉각 대처에 나서 28일, 오피스텔의 경비원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강모(28,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고, 흉악범죄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구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숨진 두 경비원은 처남·매부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다’고 말한다”면서 “횡설수설하면서 제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강씨는 검거될 당시 “위층에서 소리가 들린다는 민원을 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확인 결과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가 복용했다는 정신질환 약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인지, 강씨가 망상, 환청 등의 증상이 있는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를 앓아왔던 것인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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